최근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심의가 결국 보류됐다. 치협을 비롯한 의약인 5개 단체가 공동성명서를 내는 등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분위기가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쟁점 법안으로 분류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오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총 5건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관련 개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보험 가입자가 요양기관에 자신의 진료자료를 보험회사로 전자적 전송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제도 개선을 권고한 뒤 이 같은 간소화 법안이 매년 국회에 상정됐지만,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혀 통과되지 못했다. 정무위는 지난 6월 20일 열린 법안소위에서도 해당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치협 등 5개 단체 “의료민영화 단초될 것”우려 이와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5개 단체는 법안소위 개최 전날인
지난 10년 동안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달려 온 ‘스마일런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다. ‘2019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운영협의체가 제3차 회의를 지난 8월 26일 오후 7시 치협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인임 위원장과 장복숙 치협 문화복지이사, 박성진 교수(강남 차병원), 스마일재단 관계자, 대회운영업체인 위즈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개최 일정과 장소,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측과 협의를 통해 기존 9월 29일에서 11월 10일로 일정을 변경,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최초로 서울지부와 공동 주관키로 했다. 이번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네 분야로 진행된다. 하프와 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 홍보대사 마마무 위촉 등 홍보 강화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경우 일정이 한 차례 변경됨에 따라 향후 배너와 온라인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